5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말까지 자사고와 특목고의 일반고 전환의 경우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내년 시행할 예정이다.
고교체제 개편 방안의 일환이지만 정부 차원의 방안을 국가교육회의에서 중장기 계획으로 마련하고 우선 자진 전환의 경우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전환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고교체제개편을 위해 자사고나 특목고의 일반고 전환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었다.
서울교육청의 경우 해마다 지원 예산이 다르지만 첫 해 연 2억원 정도를 지원하고 차후 안정될 경우 지원액을 줄이는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교육부는 자사고, 특목고 운영 현황이나 예산 여건이 교육청마다 다른 가운데 동일한 기준을 마련할 것인지를 검토 중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일반고 전환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도교육청 등의 의견을 듣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는 지원 방안을 만들어 내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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