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 가상현실(VR) 과학기술 혁신센터가 설립된다.
칭다오시 정부는 지난 달 28일 VR과학기술 혁신센터 설립을 허가했다고 칭다오신문이 5일 보도했다. VR 센터는 칭다오 정부가 승인한 여섯 번째 과학기술혁신센터다.
칭다오는 이를 통해 5년 내 신규 VR 기업과 연구개발(R&D)기관을 100개 이상 설립해 VR산업을 100억 위안(약 1조7000억원) 이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VR과학기술 혁신센터는 칭다오 라오산(崂山)구에 설립된다. 라오산구는 중국 최초 VR과학기술 산업 기지가 설립된 곳이다.
칭다오 정부는 VR 외에 해양바이오의약, 고속철, 스마트홈, 그래핀, 스마트라이프 등 다섯 방면에서 과학기술 혁신센터 건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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