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2800억원대로 정체기에 진입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기술 투자로 인건비가 늘어나고 마케팅 비용까지 증가해 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200억원, 2857억원으로 부진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비용 증가세가 일단락되면서 이익이 회복세로 전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조1400억원과 1조3700억원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TB투자증권도 네이버의 목표가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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