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하반기 공공기관 신규채용 필기시험을 같은 날 치르는 합동채용 방식을 확대한다.
중복합격자에 따른 채용기회 축소와 사회적 비용 완화 등을 위해서다.
기획재정부는 7일 사회간접자본(SOC), 에너지, 정책금융, 보건의료 등 7개 분야 총 15개 그룹을 나눠 합동채용 필기시험을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합동채용을 희망하는 46개 기관을 중심으로 시행된다. 기존에 합동채용을 실시했던 8개 기관(기은‧산은‧수은‧예보, 부산‧울산‧인천‧여수광양항만) 이외에 38개 기관이 추가로 참여했다.
SOC 11개는 공항‧철도‧도로‧항만으로 세분화했고, 에너지 11개는 전기‧발전 등 4개 그룹으로 구분했다.
SOC의 공항분야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9월 30일 같은 날 시험을 치르고, 에너지분야는 10월 28일에 한국전력공사와 한전KPS가 같은 날 시험을 보는 방식이다.
다만, 응시기회의 급격한 축소를 방지하기 위해 그룹별 시험일자를 다르게 했고, 230여개 기관은 개별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
주요 공공기관 합동채용을 진행하게 된 것은 중복합격에 따른 연쇄이동 감소와 해당기관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인력을 확보하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합동채용을 진행한 금융공공기관의 경우 채용 당해연도 이직률이 낮다. 지난해 수은‧예보는 이직자가 없었고, 산은은 1.7%에 불과하다. 반면, 2014~2016년간 중복합격에 따른 이직자는 870명 수준이다.
또 수험기간 장기화나 수험비용 증가 같은 사회적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S기관은 올해 상반기 1만1000명이 지원했지만, 실제는 7000여명만 응시해 과다‧중복 응시로 인한 채용준비에 1억2000여만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했다.
정부는 이번 합동채용 확대 시행으로 불필요한 경쟁률 감소와 대다수 구직자들의 실질적인 채용기회 확대, 사회적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이직률 감소, 업무만족도 제고, 분산채용에 따른 행정비용 절감 등의 효과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합동채용 시험추진 결과를 평가해 의견수렴을 거쳐 참여기관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복합격자에 따른 채용기회 축소와 사회적 비용 완화 등을 위해서다.
기획재정부는 7일 사회간접자본(SOC), 에너지, 정책금융, 보건의료 등 7개 분야 총 15개 그룹을 나눠 합동채용 필기시험을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합동채용을 희망하는 46개 기관을 중심으로 시행된다. 기존에 합동채용을 실시했던 8개 기관(기은‧산은‧수은‧예보, 부산‧울산‧인천‧여수광양항만) 이외에 38개 기관이 추가로 참여했다.
SOC의 공항분야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9월 30일 같은 날 시험을 치르고, 에너지분야는 10월 28일에 한국전력공사와 한전KPS가 같은 날 시험을 보는 방식이다.
다만, 응시기회의 급격한 축소를 방지하기 위해 그룹별 시험일자를 다르게 했고, 230여개 기관은 개별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
주요 공공기관 합동채용을 진행하게 된 것은 중복합격에 따른 연쇄이동 감소와 해당기관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인력을 확보하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합동채용을 진행한 금융공공기관의 경우 채용 당해연도 이직률이 낮다. 지난해 수은‧예보는 이직자가 없었고, 산은은 1.7%에 불과하다. 반면, 2014~2016년간 중복합격에 따른 이직자는 870명 수준이다.
또 수험기간 장기화나 수험비용 증가 같은 사회적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S기관은 올해 상반기 1만1000명이 지원했지만, 실제는 7000여명만 응시해 과다‧중복 응시로 인한 채용준비에 1억2000여만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했다.
정부는 이번 합동채용 확대 시행으로 불필요한 경쟁률 감소와 대다수 구직자들의 실질적인 채용기회 확대, 사회적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이직률 감소, 업무만족도 제고, 분산채용에 따른 행정비용 절감 등의 효과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합동채용 시험추진 결과를 평가해 의견수렴을 거쳐 참여기관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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