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한성백제시민강좌' 개요]
"서울의 뿌리 한성백제를 만나다."
시민들이 한성백제의 역사를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는 강좌가 마련된다. 서울시민연대가 내달 11일부터 '2017 한성백제시민강좌'를 연다. 11월 22일까지 실내강의 7회, 현장답사 5회로 준비된다.
한성백제시대는 온조왕이 한성(위례성)에 도읍해 백제를 건국한 기원전 18년부터 시작된다. 이후 고구려 장수왕의 침공으로 개로왕이 전사한 475년까지 493년에 이르는 기간이다.
강좌에서는 한성백제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 송파구 풍납토성, 몽촌토성, 석촌동고분군, 방이동고분군 및 광진구 아차산성과 아차산보루 등을 만나본다. 관련 문의는 시민연대(070-8834-4002)로 하면 된다.
이번 강좌를 수료한 참가자들에게는 2018년도 서울시 참여예산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인 '서울시민과 함께 한성백제 역사 찾기' 부여·공주·익산답사(1박2일) 등의 프로그램에 무료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전상봉 서울시민연대 대표는 "한성백제시민강좌가 2015년 이후 3회째 개최된다. 시민들이 서울시의 뿌리가 한성백제에서 비롯된 2000년 역사도시란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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