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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어금니 임플란트 '기초공사' 후 사드 메시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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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 기자
입력 2017-09-1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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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8일 어금니 2개 절개…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임시배치와 관련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던 지난 8일 치아 임플란트를 위해 왼쪽 어금니 윗니 두 개를 절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추가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치과 치료를 받은 뒤 사드 관련 메시지를 다듬어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의 추가 임플란트 시술은 최근 격무와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라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아침 9시10분 상시 보고를 받고, 밤에는 새벽 두세시까지 그동안 못 봤던 자료를 훑어보는 '일하는 대통령'이라 겪는 어려움"이라고 설명했다.

취임 후 계속 이어지고 있는 북한의 핵실험·미사일 도발로 인해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위기가 고조된데다, 지난 석달동안 미국과 독일, 러시아 순방으로 '정상외교'까지 본격 시동을 걸면서 피로가 누적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격무로 치아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자서전인 '문재인의 운명'에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민정수석으로 일할 당시 격무에 시달린 탓에 치아를 뽑은 경험을 적어 놓았다.

문 대통령은 자서전에서 "나는 첫 1년 동안 치아를 10개쯤 뽑았다"면서 "나뿐 아니라 이호철 비서관과 양인석 비서관을 비롯해 민정수석실 여러 사람이 치아를 여러 개씩 뺐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웃기는 것은 우연찮게도 나부터 시작해서 직급이 높을수록 뺀 치아 수가 많았다"며 "우리는 이 사실이야말로 (치아 건강에) 직무 연관성이 있다는 확실한 증거라고 우스갯소리를 했다"고 적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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