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새 대북제재안 통과…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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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7-09-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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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지정학적 리스크가 어느정도 해소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4원 내린 달러당 1129.5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11일(현지시간) 북한으로의 유류공급을 30%가량 차단하고 북한산 섬유제품 수입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대북 원유수출은 기존 추산치인 연 400만 배럴을 초과해서 수출하지 못하도록 했다.

안보리 대북 제재안은 초안에 비해 제재 강도가 완화됐다. 그러나 결의안이 채택된 상황에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은 낮아 하방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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