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제재에도 북한 '침묵'…원·달러 환율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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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7-09-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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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어느정도 해소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4원 내린 달러당 1128.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11일(현지시간) 북한으로의 유류공급을 30%가량 차단하고 북한산 섬유제품 수입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대북 원유수출은 기존 추산치인 연 400만 배럴을 초과해서 수출하지 못하도록 했다.

안보리 대북 제재안이 초안에 비해 제재 강도가 완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방 압력을 받았다. 시장에서는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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