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한껏 뽐내는 장이 마련된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오는 15일 구민회관에서 '2017년 주민자치센터·문화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연다.
관내 7개 동 주민자치센터 및 15개 문화센터에서 활발히 운영 중인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이다. 22개 동별 사전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총 20개팀 240명이 전통음악, 현대음악, 댄스부문에서 각각 경연을 펼친다.
심사는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배점기준표에 의거해 작품성, 예술성과 함께 참여도, 호응도, 일체감, 주민응원 등을 종합 평가한다. 심사 결과 최우수 1개팀 등을 비롯해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응원상, 화합상 등에 상패와 상금이 주어진다.
김석래 자치행정과장은 "구민들이 그동안 배우고 쌓은 솜씨를 한껏 선보이길 바란다"며 "주민자치센터와 문화센터의 프로그램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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