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원유 수요 증가 전망에 나흘째 상승..WTI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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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7-09-1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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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14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수요 증가 전망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2%(0.59달러) 오른 배럴당 49.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1월물도 배럴당 0.18% 오른 55.26달러에 거래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IEA)가 13일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치를 기존 하루 150만 배럴에서 160만 배럴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지난 8월 글로벌 원유 공급이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일일 72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힌 것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안전자산인 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1.30달러 오른 1,329.3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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