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측근이 2012년 총선 당시 다른 후보 측에 후보 단일화 대가로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검찰이 내사 중이란 언론 보도와 관련 '우 원내대표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우 원내대표는 검찰을 향해 "저를 조사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 부르라. 당당히 나가겠다"고 했고, 박범계 최고위원은 "검찰이 특정 의도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저와 전혀 무관하며 단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재차 해명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전언에 의하면 두 달 전 마지막 조사를 받고 더이상 조사할 게 없다고 들었는데 아직 처분을 안 하고 미루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와 관련해 "돈을 줬다고 하는 서모씨는 지난 5~7월 이미 조사를 여러 차례 받았고 그 분의 아들인 서모 보좌관조차도 조사를 받지 않았다"며 "아직 입건도 안 됐고 피의자도 없고, 내사 사건에 불과하다"며 "우 원내대표는 피진정인도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왜 난데없이 집권 여당 원내대표의 이름이 대문짝하게 언론을 장악해야 하냐"며 "검찰이 확인해주지 않고서는 쓸 수 없는 기사"라고 했다. 이어 "검찰 개혁을 눈앞에 두고 정기국회에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와 같은 법안이 지금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누군가 여당 원내대표 이름을 흘려 망신주기를 하는 것은 특정 의도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저와 전혀 무관하며 단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재차 해명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전언에 의하면 두 달 전 마지막 조사를 받고 더이상 조사할 게 없다고 들었는데 아직 처분을 안 하고 미루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와 관련해 "돈을 줬다고 하는 서모씨는 지난 5~7월 이미 조사를 여러 차례 받았고 그 분의 아들인 서모 보좌관조차도 조사를 받지 않았다"며 "아직 입건도 안 됐고 피의자도 없고, 내사 사건에 불과하다"며 "우 원내대표는 피진정인도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왜 난데없이 집권 여당 원내대표의 이름이 대문짝하게 언론을 장악해야 하냐"며 "검찰이 확인해주지 않고서는 쓸 수 없는 기사"라고 했다. 이어 "검찰 개혁을 눈앞에 두고 정기국회에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와 같은 법안이 지금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누군가 여당 원내대표 이름을 흘려 망신주기를 하는 것은 특정 의도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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