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중형 럭셔리 'G70' 공식 출시… 가격은 3750만~51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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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구 기자
입력 2017-09-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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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가솔린 2.0 터보, 디젤 2.2, 가솔린 3.3 터보 3종 구성

  • - 가솔린 3.3 터보, ‘G70 스포츠’로 별도 운영

  • - 20일부터 판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의 세단 라인업을 완성할 중형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G70'가 공식 출시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15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 내 디자인센터에서 양웅철 연구개발총괄 담당 부회장 등 회사 주요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네시스 G70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오는 20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양웅철 연구개발총괄 담당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네시스는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럭셔리 브랜드며 남양연구소를 중심으로 세계 곳곳의 글로벌 인재들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제네시스 브랜드 세단 라인업을 완성하는 제네시스 G70를 통해 고객맞춤의 혁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네시스 G70는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중형 럭셔리 세단’으로 △기품 있고 강인함이 느껴지는 외관 △품격과 기능성을 갖춘 실내 △소프트 터치로 마감된 소재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고급스러운 컬러 등으로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 최첨단 주행지원 시스템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 △9개의 에어백, 액티브 후드 등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해 ‘고객의 안전과 타협하지 않는다’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개발 철학을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한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사업부장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시작점인 대한민국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세단 라인업을 완성하는 G70를 출시하는 것은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며 “제네시스 브랜드는 항상 모든 고객을 위한 럭셔리 브랜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70는 가솔린 2.0 터보, 디젤 2.2, 가솔린 3.3 터보 등 파워트레인 3종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차체 측면부 핫스탬핑 적용 △구조용 접착제(152m) 사용 확대 △환형구조 차체 설계 △서브프레임 결합부분 강화 △엔진룸 스트럿바 탑재 등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고강성 차체 구조를 완성했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모델이 3750만~4295만원, 디젤 2.2 모델이 4080만~4325만원, 가솔린 3.3 터보 모델이 4490만~5180만원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제네시스 G70 구매 고객에게 차량 관리 서비스인 ‘제네시스 멤버십’과 차량 외장을 복원해주는 서비스 등 고품격 고객케어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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