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SK하이닉스, 반도체 호조에 또 52주 신고가

반도체 시장 호조에 힘입어 SK하이닉스가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0.52% 상승한 7만7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장중 한때는 7만75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디램과 낸드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이에 비해 출하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우 연구원은 "반도체 수요 가격 탄력성이 줄어들면서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변동성 리스크가 줄어들고 있다"며 "메모리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해도 좋다"고 전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4분기 SK하이닉스 매출액이 29조7000억원, 영업이익 13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3%, 32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전망치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9만6000원으로 높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