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컴백할 때마다 ‘역대급’으로 돌아온 그룹 방탄소년단이, 이번에도 ‘역대급’ 컴백을 예고했다. 꾸준하게 성장해왔던 방탄소년단이 이번 앨범을 통해서도 또 한 번의 기록을 써내려갈 수 있을까.
방탄소년단은 오늘(18일) 오후 6시 새 앨범 ‘LOVE YOUR SELF 承 HER’를 공개하고 돌아온다. 이미 이번 앨범을 통해 국내 선주문량만 105만장을 돌파했으며, 티저 조회수 1000만을 돌파해 새 앨범을 향한 관심이 극에 달해 있다.
특히 ‘빌보드 어워즈’ 최초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은 K팝 가수로 전 세계 가요계가 방탄소년단의 컴백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가수 최초로 미국 최대 온라인몰 아마존에서 앨범을 공식 유통한다. 예약판매 일주일 동안 판매량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더불어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DNA’로 최신 음악 트렌드인 EDM 팝 장르를 선택하며 청춘의 풋풋하고 패기 넘치는 사랑의 마음을 담을 예정. 그동안 다채로운 힙합 사운드와 또래 청춘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을 선보인 바 있지만, 타이틀곡으로 사랑을 주제로 전면에 내세운 적은 이번 앨범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의 기존과는 다른 컬러이자 새로운 연작 시리즈를 예고한 만큼 기대감은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
타이틀곡 외에도 다양한 색깔의 곡들을 준비했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높은 참여도를 보일 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아티스트인 체인스모커스와의 콜라보 곡도 수록 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매 앨범 무대마다 역대급 퍼포먼스와 기대 이상의 무대를 통해 팬들을 열광 시킨 만큼 이번 컴백에 대한 팬들의 신뢰도 역시 높다.
이렇듯 방탄소년단은 팬들은 물론, 가요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이들의 행보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만큼 방탄소년단이 업계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엄청나다는 것을 방증한다.
지난 앨범들을 통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네 번 연속 진입 및 K팝 최고 기록인 26위 기록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둔 바 있어 방탄소년단의 이번 앨범에도 어떤 역대급 기록들을 만들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컴백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매체들과 스킨십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V라이브로 팬들과 만난다. 이후 21일 전 세계 동시 생중계되는 Mnet 'COMEBACK SHOW - BTS DNA'에서 새 앨범의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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