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동부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흥행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54만원에서 61만원으로 올렸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리니지M이 이벤트와 업데이트 효과로 3분기에 일평균 65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249% 늘어난 7592억원, 영업이익은 453.8% 증가한 360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리니지M의 연간 하루 매출 추정치를 기존 52억원에서 58억원으로 올려잡았다. 이에 따른 전체 영업익 추정치도 11.4%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올린 것이다.
그는 "엔씨소프트는 7월 5일 거래소 추가, 8월 9일 혈맹 레이드 이벤트, 9월 업데이트 등을 통해 탁월한 게임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며 "4분기에는 개인 간 거래, 공성전 등이 추가돼 리니지M의 롱런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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