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OCI, 호실적 기대에 신고가..."목표가 1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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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7-09-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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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가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실적 호전과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생산설비 정상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OCI는 전날 종가와 같은 11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개장 직후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1만350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OCI는 지난 14일 5.42% 급등하면서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증권가 평가도 긍정적이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OCI가 최근 인수한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생산설비의 가동률이 예상보다 빨리 높아지면서 전체 원가가 낮아지고 있다"며 "OCI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45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320억원을 크게 웃돌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OCI의 목표주가로 14만원을 제시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도 "OCI가 올해 하반기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과 재무구조 개선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연구원 역시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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