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18포인트(0.24%) 하락한 3357.81로 거래를 마쳤다. 약세로 거래를 시작해 서서히 상승세를 타며 오전장 막판 최고점을 찍었지만 오후장 들어 내리막길을 지속했다.
선전성분지수는 92.79포인트(0.83%) 하락한 11098.34로, 창업판 지수는 19.90포인트(1.05%) 급락한 1872.77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과 선전성분 거래량은 각각 2319억 위안, 3207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창업판 거래량은 913억4000만 위안이었다.
업종별로는 방직기계(0.88%), 금융(0.37%), 유리(0.33%), 가전제품(0.31%)만 붉게 물들었다.
도자·세라믹 주가가 3.51% 급락하며 이날 하락폭을 키웠다. 전날 상승세를 보였던 비철금속(-2.84%), 석탄(-2.54%), 철강(-1.52%) 등 자원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부동산(-1.97%), 환경보호(-1.77%), 항공기 제조(-1.65%), 의료기계(-1.59%), 철강(-1.52%), 가구(-1.47%), 화학공업(-1.37%) 등의 낙폭도 컸다.
테마별로는 하이드레이트 테마주가 1.02% 상승했다. 초대형주(超大盤), 50대 중앙국유기업 주가가 각각 0.95%, 0.85%씩 뛰었다. 4G, 5G 등 통신관련 테마주도 0.5% 이상의 주가 상승폭을 보였다.
희귀자원 테마주는 3.16% 폭락했고 희토류(-2.48%), 금(-2.43%), 리튬이온전지(-2.17%), 지열에너지(-2.14%), 해수담수화(-2.00%) 등도 가파른 하락그래프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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