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가 몽골 시장 진출 신호탄을 쐈다.
24일 롯데지알에스에 따르면, 노일식 롯데지알에스 대표는 지난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준호 유진텍 몽골리아LLC 회장과 몽골 진출 프랜차이즈 협약식을 가졌다. 계약 방식은 마스터프랜차이즈 형태로 롯데리아의 노하우를 제공하고 로열티를 받는 구조다.
몽골 파트너사인 유진텍 몽골리아LLC는 외식 및 시네마 운영 기업으로 향후 5년간 20여개의 롯데리아를 오픈할 계획이다.
롯데지알에스는 현재 해외 7개국에서 총 289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212개점, 인도네시아 32개점, 중국 16개점, 미얀마 18개점, 캄보디아 5개점, 카자흐스탄 4개점, 라오스 2개점이 있다.
롯데지알에스 관계자는 “몽골은 석탄, 구리 등 세계적인 천연자원 보유국으로 경제 성장전망이 밝고 한국 드라마 인기로 한류 문화에 대한 이해 및 수용도가 높다”면서 “38년 된 롯데지알에스의 외식 경영 노하우를 제공해 몽골 고객에게 롯데리아 브랜드와 선진 시스템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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