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석모대교 개통으로 한차례 큰 변신을 한데 이어 이번에는 해상케이블카 설치로 또다른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강화군은 내가면 외포리와 삼산면 석포리(삼산도)간 1.8㎞를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 설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민간사업자인 KS포마(주)가 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에 착공, 2019년 완공 예정인 강화도~석모도간 해상케이블카 사업은 수도권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현재 KS포마(주)가 사업의향서를 군에 제출한 상태”라며 “면밀히 검토한후 문제가 없으면 사업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9/25/20170925092201200430.jpg)
지난 6월 개통한 석모대교 전경[사진=인천시 제공]
한편 지난 6월 개통한 석모대교로 석모도는 현재 많은 외지인들이 평일에도 찾는 가운데 ‘대명’에서 콘도와 골프장시설을 갖춘 리조트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말 문을 연 미네랄 온천 및 보문사등 각종 관광명소가 산재해 있어 수도권의 주목받는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