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 11월1일부터 3일간 국감…서훈 국정원장 등 증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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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17-09-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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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철우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정보위원회의 올해 국정감사는 11월 1일부터 3일간 열린다. 

정보위는 25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2017년도 국감 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정보위는 △11월 1일 국가정보원 △11월 2일 국군 기무사령부, 경찰청 △11월 3일 국군 사이버사령부, 국방정보본부를 상대로 각각 국감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정보위는 이날 18명의 기관 증인 출석 채택안도 의결했다. 국정원 국감에는 서훈 국정원장과 서동구 1차장, 김준환 2차장, 김상균 3차장, 신현수 기획조정실장 등 5명이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다.

국군기무사령부 국감엔 이석구 국군기무사령관이, 경찰청 국감엔 이철성 청장, 박진우 차장 등 8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댓글 공작 논란의 중심에 선 국군 사이버사령부 국감에는 한상배 사이버사령부참모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이버사령관이은 공석인 상태다.

국방정보본부 국감에는 김황록 국방정보본부장(육군중장), 이영기 정보사령관(육군소장), 노상원 777사령관(육군소장)이 나선다.

일반 증인의 국감 출석 문제는 추석 연휴가 끝나고 다음 달 11일에 다시 회의를 열어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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