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작년 한해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및 주요시책, 국고 보조사업의 추진 성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것이다.
성동구는 서울 자치구 평가에서 사회복지, 환경산림, 중점관리, 일반행정 분야에서 상위 등급에 올라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세부적으로 중점과제분야는 맞춤형 복지팀 설치 동 수(1위), 공공취업지원기관 취업자 수 증감률(6위)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회복지분야에서는 기초연금 수급자 사후관리 적절성(2위), 통합사례 관리실적(3위), 자활사업 참여 수급자 및 차상위 자활 성공률(3위) 등에서 관심을 모았다. 이외 녹색제품 구매 비율(4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률(5위), 도시녹화 성과율(5위)의 환경산림분야도 높게 평가됐다.
정원오 구청장은 "행정 전 분야의 성과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점검에서 4년 연속으로 우수한 행정역량을 인정받았다"며 "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주요시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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