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식 금감원장 "금융사, 중장기적 관점에서 해외진출 접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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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7-09-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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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아 4개국 당국과 회동

구경모 부원장보, 류찬우 부원장보, 김영기 부원장보, Ban Lim(캄보디아 중앙은행 Deputy Director), Heng Bomakara(캄보디아 중앙은행 Director), Adhynugraha Santo(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Senior Bank Supervisor), Oktariani Dian(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Acting Deputy Director),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Oo Myint(미얀마 재무부 Acting Direcot General), Zin Thant(미얀마 재무부 Director), NGUYEN Thi Thuong Ha(베트남 중앙은행 Deputy Head of Division), NGUYEN Hoai Nam(베트남 중앙은행 Deputy Head of Division).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 등 4개국 금융감독당국자들을 초청해 국내 금융회사들의 동남아시아 진출을 지원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최흥식 금융감독원 원장은 28일 ‘해외 금융감독당국 초청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통해 “(우리 금융사들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차별화된 해외진출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며 “핀테크 등을 활용한 우리의 금융혁신을 현지시장에 효율적으로 접목해 새로운 수익창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기 성과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지시장에 접근해야 한다”며 “진출시장에서의 신뢰 구축과 더불어 현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하게 공헌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 원장은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이 양국 금융시장의 상호발전을 위한 윈윈 전략”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은행 및 여신전문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수요가 많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의 감독당국자 총 8명이 참석했다.

국내 금융회사의 아시아지역 해외진출 점포현황을 보면, 올해 3월말 기준으로 베트남에 47곳, 인도네시아에 24곳 미얀마에 17곳, 캄보디아에 8곳으로 이들 지역에 우리 금융사들이 많이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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