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사립대 입학금 제도 개선 협의회가 한 달여 동안 논의 끝에 입학금의 단계적 폐지 기간은 5년 또는 6년 등 적정한 기간을 사립대학과 더 논의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의회는 또 사립대학의 재정적 어려움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고 정부가 입학금 감축부분에 대한 국가장학금 Ⅱ유형 지원, 2019년 4000억원 목표의 일반재정지원 확대, 규제 완화 등 사립대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촉구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입학금 폐지는 국민의 염원이 담긴 국정과제로 사립대학의 대결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의체는 논의를 바탕으로 내달 13일 대표성이 있는 전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단 소속 기획처장 20여 명을 상대로 의견 수렴에 나선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