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이나 상호금융권은 은행 대비 예·적금 상품 금리가 높다. 이들 금융기관은 점포에 방문하지 않고도 예·적금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일석이조인 셈이다.
5일 MG새마을금고는 최근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MG상상뱅크’를 출시하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MG상상뱅크는 공인인증 절차 없이 간편 비밀번호나 지문으로 쉽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MG상상뱅크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수신 상품은 총 3종으로 입출금통장, 정기예금, 자유적금으로 구성된다. 체크카드는 입출금통장을 개설할 때 동시에 만들 수 있다.
신협에서는 ‘신협 e-파란적금’의 인기가 높다. 신협 전자금융 이용자 누구나 신협 S뱅킹에 접속해서 가입할 수 있다. 급여이체, 자동이체, 체크카드 실적 등 5가지 우대조건에 따라 최대 0.6%포인트 금리를 추가로 얹혀주고 비과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웰컴 저축은행은 비대면 전용상품인 '웰컴(Welcome) 첫거래우대정기적금‘과 ’웰컴(Welcome) 비대면보통예금‘을 판매 중이다. ‘웰컴 첫거래우대정기적금’은 12개월 예치시 연 3.1%, 24개월 예치 시에는 연 3.3% 금리를 제공한다. 웰컴비대면보통예금은 별도 조건 없이 3000만원까지는 연 1.4% 금리가 적용된다.
저축은행중앙회가 운영하는 SB톡톡에서는 수십여 곳에 이르는 저축은행의 예·적금 상품 금리를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다. 적금은 9월 말 기준(12개월 만기) 웰컴 첫거래우대 정기적금이 연 3.1%로 금리가 제일 높다. 이어 키움저축은행 정기적금, 스마트저축은행 e-로운 정기적금, IBK저축은행 참똑똑한 IBK SB정기적금 순으로 금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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