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감독 매튜 본·수입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내한 기자간담회에는 콜린 퍼스와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참석했다.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는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의 두 번째 이야기. 국제적 범죄조직인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킹스맨이 미국으로 건너가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해 분투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날 내한 기자회견을 마치며 콜린 퍼스와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은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마크 스트롱은 “정말 감사하다. 따듯한 환대가 인상 깊었다. 한국에 올 수 있는 건 큰 영광이었다. 한국에서 첫 번째 킹스맨을 좋아했듯 두 번째 킹스맨도 좋아하고 또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오랫동안 한국영화에 대해 팬이고 매료돼왔다. 1편에 대한 한국 팬들의 사랑은 익히 알고 있었다. 편지 등 많은 걸 보내주셨고 사랑을 표현해주셔서 감동 받았다. 보답하기 위해 한국에 오게 됐다. 직접 한국을 경험해보고 싶었고 여러분을 만나 감사 표시를 하고 싶었다. 기회가 된다면 또 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영화 ‘킹스맨2’는 27일 개봉,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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