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잼&건강] 푹 자도 피곤하고 무기력…'만성피로증후군' 이렇게 극복

 

 

 

 

 

주말 푹 잤고 친구들과 만나 스트레스를 풀었는데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일을 해도 집중이 되지 않고 밤에도 잠이 잘 오지 않는다. 이 증상이 수개월째다. 만약 당신이 이런 증상이라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자가진단법과 극복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만성피로증후군은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수면장애, 근골격계 통증 등을 동반하는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심각한 피로감이 주된 증상인 복합적인 질환이다. 


자가진단법은?
▶기억력 장애 또는 집중력 저하

▶인후통(목구멍 통증)
▶목이나 겨드랑이의 임파선 비대 및 통증
▶근육통
▶다발성 관절통
▶잠을 자도 상쾌하지 않음
▶힘든 일을 한 후거나 평소와 달리 운동을 한 후 24시간 이상 피로감 지속

이 중 4가지 이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그렇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정확한 극복 방법은 없지만 생활습관을 바꾼다면 충분히 개선된다. 먼저 규칙적인 생활을 해 피로도를 줄이고, 힘든 운동보다는 가벼운 운동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주 3회 하루 10~15분씩 걷는 것을 시작해, 2~3개월 후에는 주 5회 하루 40~50분씩 걷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회사에서 의자를 활용해 틈날 때마다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만성피로에 좋음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 피곤할 때 꿀로 당분을 섭취하면 에너지로 활동돼 활기를 주며, 당근에 들어있는 카틴은 체력이 약하거나 혈압이 낮아 쉽게 피곤해지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장어는 비타민 단백질 칼슘 등이 많아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니 섭취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