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머리카락 만지면 좋아한다는 신호?..호감 보이는 남·녀 바디랭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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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7-10-0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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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랭귀지(Body language)는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한 종류로, 신체 언어라고도 불린다. 소개팅 중 대화를 하다 보면 상대방의 행동 하나하나로 나에게 호감이 있냐, 없냐를 판단하기도 한다. 프리스턴 대학 연구에 따르면 타인에 대한 첫인상 판단은 0.1초 안에 이뤄진다고 한다. 짧은 순간 첫인상이 판단되지만, 상대방을 향한 호감적인 행동을 한다면 언제든 바뀔 수 있다. 그렇다면 호감을 나타내는 남녀의 바디랭귀지를 알아보도록 하자.


◆ 호감을 나타내는 남자의 바디랭귀지

▶대화할 때 몸이 자신을 향해 있다

가장 확실하게 호감을 알 수 있는 방법이다. 대화를 하고 있을 때 상대방의 몸이 나를 향해 있거나 기울어져 있다면 관심이 있거나 호감을 보이는 행동이다. 반대로 의자에 편하게 기대 팔짱을 끼고 있다면 나에 대한 호감은커녕 흥미도 없다고 봐도 될 듯하다.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다리 벌리고 앉기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손을 허리, 벨트에 갖다 댄다면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는 표현이다. 또한 다리를 벌리고 앉는 것도 이와 비슷하다. 상대방에게 남성성을 과시하고 유혹하려는 본능적인 행동이다. 

▶상대방의 행동을 따라 한다

상대방이 마음에 들면 무의식적으로 행동을 따라 하게 된다. 웃는 타이밍이나 말하는 방식 등을 따라하기도 한다. 이는 자연스러운 일로 무의식적으로 따라 하는 것이니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말자.

이 밖에도 시선이 계속 상대방에게 향하며,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반응을 관찰한다. 또한 미소를 지으며 부끄러운 듯 아래로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 호감을 나타내는 여자의 바디랭귀지

▶머리카락을 만지고 옷매무새를 정돈한다

상대방이 마음에 들면 가장 많이 나타난 행동 중 하나가 머리카락을 만지는 것이다. 긴 머리를 자주 매만지는 것은 상대방에게 잘 보이려는 신호로, 자신의 여성스러움을 어필하는 행동이다. 또한 옷매무새를 정돈하거나 장신구를 만지는 행동 또한 무의식적으로 여성미를 어필하려는 모습으로 볼 수 있다.

▶목을 드러내고 손목 안쪽을 자연스레 노출한다

호감이 생기면 목을 드러내고 손목 안쪽, 손바닥 등을 자연스럽게 노출한다. 특히 자연스럽게 상대방을 향해 몸을 숙이고 턱을 괸다면 여자가 남자에게 관심을 받기 위한 것이니 좋은 신호다. 또한 대화 중 잘 웃어주는 행동 역시 호감 표시 중 하나다.

▶리액션이 많고 목소리 톤이 높아진다

상대방이 말하는 모습을 경청하고 많은 리액션을 보여준다. 만약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경청을 해주나 리액션을 많지 않다. 특히 여성의 목소리 톤이 높아진다면 상대방에 호감이 있다는 증거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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