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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개천절 경축식' 문화재지킴이, 청년농업인 등 각계 3000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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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7-09-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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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일 열리는 개천절 경축식에 각계 국민 30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정안전부는 제4349주년 개천절 경축식을 10월 3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세상에 내린 빛, 사람을 향한 희망'이란 주제로 개최한다. 이날 국가 주요인사와 단군 관련 단체 관계자, 사회각계 대표, 주한외교단, 시민, 학생 등이 자리한다.
 
특히 문화재지킴이, 청년농업인, 국가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우리사회의 전통을 계승 중인 여러 국민들을 초청한다. 또 인터넷 참가신청도 접수해 국경일 행사로 국민화합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경축식은 국민의례, 개국기원 소개, 경축사, 경축공연, 개천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경축공연에서는 우리 민족이 반만년 동안 이룩한 문화예술을 미디어아트와 공연으로 표현한다.

만세삼창은 평창동계올림픽 최연소 자원봉사자인 정선고교 3학년 강수연양(17)과 최연소 문화유산해설사 송재근군(14)이 선창자로 나설 계획이다. 중앙과 별도로 지방자치단체와 재외공관에서도 140여개 행사에 9만여 명이 범국민적인 경축 분위기를 조성한다.

한편 행안부는 추석 연휴를 전후로 이어지는 10월 국경일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게양된 국기와 게양시설의 수시점검으로 태극기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에 협조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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