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청년층과의 접점 확대를 통한 기업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달부터 서울에 위치한 9개 지하철역 스크린도어에 기업 PR 광고를 게재하고 있다.
광고는 신촌역과 홍대입구역을 비롯해 고려대역, 안암역, 혜화역 등 대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8개 역과 본사 인근에 위치한 여의나루역 등 총 9곳에 게재됐다.
이는 LG화학이 대학생 등 청년층과의 접점을 확대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게재될 예정이다.
스크린도어에 게재된 광고는 에너지, 물, 바이오 등 LG화학의 사업 분야를 소재로 하고 있다. 신촌역과 홍대입구역, 한양대역, 혜화역, 서울대입구역에는 에너지를 주제로 한 광고를, 고려대역에는 바이오, 안암역에는 소재를 주제로 한 광고를 게재했다. 여의나루역에는 4가지 버전의 광고가 모두 게재돼 있다.
LG화학은 이들 스크린도어에 게재된 광고 내용을 매월 교체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LG화학은 각종 홍보활동을 통해 일반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기업’을 콘셉트로 기초소재, 전지, 정보전자소재, 생명과학 등 LG화학의 사업분야별 현황 및 비전을 소개하는 홍보영상을 6년 만에 새로 론칭하기도 했다.
특히 이 홍보영상을 단순 사업 소개 위주의 형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의 삶에 기여하는 LG화학의 모습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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