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은 현대 커미션은 현대차와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이 현대 미술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2025년까지 맺은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예술 전시 시리즈다.
올해의 현대 커미션은 덴마크 출신의 3인 작가 그룹 수퍼플렉스(SUPERFLEX)의 현대 커미션 2017: 수퍼플렉스-One Two Three Swing!으로 꾸며진다.
올해 전시는 터바인 홀에서 개최된 전시회 최초로 전시장 외부 공간까지 확장되며 수많은 모듈식 그네들이 전시장 내부뿐만 아니라 테이트 모던의 남쪽 외부 공간까지 서로 엮이며 길게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작품은 전시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터바인 홀 내부에서 미술관 외부로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2015년부터 매년 한 명의 작가 또는 하나의 작가 그룹을 선정해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의 중심부인 터바인 홀에서 혁신적인 대형 설치 작품을 선보이는 현대 커미션 프로젝트를 후원해 오고 있다.
올해 현대 커미션 작품을 선보인 수퍼플렉스는 덴마크 출신의 브외른스테르네 크리스티안센, 야콥 펭거, 라스무스 닐슨 등 3명으로 결성된 작가 그룹으로, 미국 뉴욕 현대 미술관(MoMA), 미국 힐시호른 뮤지엄(Hirshhorn Museum), 덴마크 루이지애나 현대 미술관(Louisiana Museum of Modern Art) 등 세계 각국에서 진행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적 명성을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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