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가요] 그룹 방탄소년단, 빌보드 기록 연일 경신…K팝 보이그룹의 한 획 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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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7-10-0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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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빌보드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지난달 26일(현지 시각) 미국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신곡 ‘DNA’가 핫 100차트 85위, 새 앨범 ‘LOVE YOURSELF 承 'Her’‘는 빌보드 200, 7위에 진입했다는 소식을 알려다.

당시에도 한국 가수 핫 100차트와 빌보드 200 동시 진입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었다. 더불어 한국어로 된 노래로 특별한 현지 프로모션 없이도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가 뜻깊었다.

그러나 방탄소년단의 기록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 2일 빌보드는 새 순위를 예고했는데 ‘DNA’가 일주일 만에 85위에서 67위로 순위를 상승시켰다. 대게 새 앨범이 발매가 된 뒤 시간이 지나면 성적이 하락하는 반면 방탄소년단은 더욱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셈이다.

지난달 18일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했다. 당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도 이번 활동의 목표를 빌보드 핫100 차트 진입으로 꼽았는데, 원했던 목표를 이루면서 한국 가수 최초의 기록은 물론이고 꾸준히 스스로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과거 빌보드 핫100 차트에 이름을 올린 K팝 가수들은 지난 2009년 원더걸스를 시작으로 싸이 ‘강남스타일’이 뜨거운 반향을 불러 일으켰으며, 이후 2NE1 출신 씨엘로 이어졌다. 그간 보이그룹은 핫10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는데 그 ‘최초’라는 기록에 방탄소년단이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방탄소년단이 기록한 K팝 그룹 최초의 기록은 이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기록한 핫100 차트 2위를 뛰어 넘는 것이다. 꾸준히 성적이 올라가고 있는 것을 미뤄보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방탄소년단은 해외에서의 활약은 물론이거니와 국내 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그러는 동안 차곡차곡 팬덤을 쌓아올리고 있으며, 해외에서의 팬덤도 점점 몸집을 불려나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이 써내려가고 있는 기록들은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이제 더욱 높은 순위를 바라보며 꾸준히 상승해가고 있는 방탄소년단. 이들이 기록할 최고 성적은 어떤 위치가 될까. 사뭇 이들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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