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점차 해소…"자정께 종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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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해 기자
입력 2017-10-0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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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 11시 기준 부산→서울 4시간 30분 소요

추석 연휴인 7일째인 6일 밤 들어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가 점차 풀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목포 4시간 20분, 광주 4시간 20분, 대구 3시간 6분, 울산 4시간 6분, 강릉 2시간 30분 등이다.

반대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20분, 목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대구 3시간 7분, 울산 4시간 5분, 강릉 2시간 20분 등이다.

이날 오후 10시 2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입장휴게소에서 안성나들목까지 6.6㎞, 안성나들목에서 안성분기점까지 5.5㎞, 북천안나들목에서 입장휴게소까지 4.9㎞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행담도휴게소에서 서평택나들목 10㎞, 서산휴게소에서 서산나들목 8㎞, 당진나들목에서 송악나들목 8㎞ 구간 등에서도 차량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경기광주분기점에서 광주나들목 9.8㎞, 남이분기점에서 서청주나들목 7㎞, 남이천나들목에서 호법분기점 6.7㎞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서울 방향 정체 현상이 완만하게 해소되고 있다"며 "자정께에는 도로 정체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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