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만 해도 캠시스 주가는 3000원에 육박했었다. 지난달 중반까지만 해도 2600원대를 유지했었지만, 결국 현재 2400원대까지 밀린 상태다. 그래도 전망이 나쁘지만은 않다.
무엇보다 스마트폰 기능이 향상되면서, 부품 업체가 수혜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캠시스는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및 전장·IT 전문기업이란 점에서 대표적인 수혜 종목으로 꼽힌다.
박기흥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 노트8 후면부에 듀얼카메라가 장착됐다"며 "듀얼카메라가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의 공통 분모가 됐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듀얼카메라 중저가폰 확대시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부품업체로 삼성전기, 파트론, 파워로직스 등과 함께 캠시스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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