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캠시스, '듀얼카메라 확대'로 주가 상승전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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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7-10-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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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캠시스가 듀얼카메라 확대에 따른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종가 기준 캠시스 주가는 2435원이다. 최근 캠시스의 주가 흐름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연초만 해도 캠시스 주가는 3000원에 육박했었다. 지난달 중반까지만 해도 2600원대를 유지했었지만, 결국 현재 2400원대까지 밀린 상태다. 그래도 전망이 나쁘지만은 않다.

무엇보다 스마트폰 기능이 향상되면서, 부품 업체가 수혜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캠시스는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및 전장·IT 전문기업이란 점에서 대표적인 수혜 종목으로 꼽힌다. 

박기흥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 노트8 후면부에 듀얼카메라가 장착됐다"며 "듀얼카메라가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의 공통 분모가 됐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듀얼카메라 중저가폰 확대시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부품업체로 삼성전기, 파트론, 파워로직스 등과 함께 캠시스를 꼽았다.

실적도 안정정이다. 캠시스는 올 상반기 매출액 1979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또 최근 캠시스는 자율주행 관련 특허도 잇달아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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