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방송 논란'에 시달린 김소혜, 전소미, 최유정[사진=최유정 SNS]
최근 아이오아이 출신 최유정과 전소미, 김소혜는 개인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Mnet ‘프로듀스 101’과 아이오아이까지 오랜 시간 함께해온 이들은 한껏 들뜬 모습으로 방송을 진행했지만 이 방송이 사건의 발단이 됐다. 최유정, 전소미, 김소혜의 모습 뒤로 빈 술병이 포착됐기 때문.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세 사람이 술을 마신 채 라이브 방송을 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앞서 전소미는 2001년생, 최유정과 김소혜는 1999년 생으로 모두 미성년자인 상황. 이에 “음주 라이브 방송”이라며 문제제기를 하는 네티즌과 “말도 안 되는 억측”이라는 네티즌들의 주장이 거세게 부딪쳤다. 논란이 거세지자 결국 소속사 측도 이에 대한 해명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최유정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사진의 배경은 최유정의 집이며 당시 집에는 부모님과 친척 분들이 다함께 있었다. 문제가 된 술병은 어른들이 마시던 것”이라며 “세 사람이 술을 마셨다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설명했다.

'음주 방송' 논란이 불거진 전소미의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사진=전소미 인스타그램 캡처]
미성년자인 세 사람이 팬들과 소통하는 SNS에서 술을 마신 채 방송을 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소속사의 해명으로 일단락되었지만 명절을 맞아 모인 세 사람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음주 방송 논란이 아쉽기만 하다.
한편 최유정은 걸그룹 위키미키를 통해 활동 중이며, 전소미는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 출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또 김소혜는 드라마 스페셜 ‘강덕순 애정 변천사’에서 주인공 강덕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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