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학생선수와 학교운동부지도자 대상 도핑 방지 교육을 위한 학교체육 진흥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공포 즉시 시행된다고 밝혔다.
도핑은 선수가 운동경기에서 성적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약물을 사용하거나 특수한 이학적 처치를 하는 일을 말하는 것으로 세계도핑방지기구(WADA)는 '금지목록 국제표준'을 매년 9월에 발표하고 그 다음해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도핑 방지 교육 의무화를 위해 학교체육 진흥법이 일부 개정돼 법령 체계 정비를 위해 추진했다.
교육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도핑 방지 교육에 대한 법적근거가 마련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약물로부터 학생선수 보호와 공정한 스포츠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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