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차기 국민은행장 후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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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7-10-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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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금융 제공]

KB국민은행장 후보가 11일 오후 3시에 결정된다.

이날 KB금융지주는 "지난달 26일 확대지배구조위원회의 차기 회장 후보 추천 직후 논의를 지속해 왔던 은행장 선임과 관련된 상시지배구조위원회가 오후 3시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시지배구조위원회(상시위) 회의에서는 현재 겸직 체제인 KB금융 회장직과 국민은행장직을 분리하는 작업을 시작한다. 상시위는 지난달 윤종규 KB금융지주회장의 연임을 결정하면서 후보자군에 대한 평가를 마친 상태다.  

상시위는 윤종규 회장과 이홍 기타비상무이사(국민은행 부행장), 최영휘·김유니스경희·박재하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이홍 부행장이 행장 후보에 포함됨에 따라 상시위에는 윤 회장과 3명의 사외이사가 참석한다.

현재 행장 후보로는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과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 이동철 KB금융지주 부사장, 박정림·허인·이홍·허정수·전귀상 부행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KB금융지주 안팎에서는 국민은행장 단독 후보를 추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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