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네이버 관계자는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해진 창업자는 프랑스 정부기관 등 유럽서 미팅이 잡혀 있다. 이에 따라 불출석 사유서에는 증인을 한성숙 네이버 현 대표로 변경하는 요청도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해진 창업자는 네이버의 글로벌투자책임자로서 유럽 등 해외사업에 집중, 해외에 체류해 왔다. 이에 이 창업자는 해외 사업을 위한 인·허가 과정에서 프랑스 정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관계로, 국감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