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틀째 국감…적폐·김이수·방송장악·세월호 공방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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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7-10-1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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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국정감사를 하루 앞 둔 11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회의장에서 행전안전부 관계 공무원들이 국정감사를 준비하고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2017년도 국정감사가 13일 이틀째를 맞는다. 국회는 이날 법제사법위원회를 포함, 13개 상임위에서 대정부 감사를 진행한다.

특히 정부여당의 ‘적폐 청산’과 보수야당의 ‘신 적폐 청산’ 프레임이 작동하는 가운데, 전날 세월호 사고 최초 보고시점 조작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여야 간 난타전이 예상된다.

법사위 국감에서는 여야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체제를 둘러싸고 강하게 충동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권한대행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은 국회에서 부결됐지만, 청와대가 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키로 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국감에서는 방송장악, 문화체육관광부 국감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외통위 등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북핵 위기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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