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10/16/20171016012814188048.jpg)
소말리아 수도서 최악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사진: EPA=연합뉴스]
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16일 오전 1시 10분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소말리아 수도서 최악 폭탄 테러가 발생한 후 아직까지 확인된 한국인 피해자는 없다”며 “사망자가 수백명인 폭탄 테러인 만큼 철야로 한국인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말리아에는 한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이 없어 현재 주 케냐 한국대사관으로부터 소말리아 수도서 발생한 최악 폭탄 테러에 대한 정보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한국인이 소말리아로 여행을 갔을 가능성은 거의 없고 소말리아로 파병된 한국군도 없어 소말리아 수도서 발생한 최악 폭탄 테러로 한국인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만일의 가능성에 대한 긴장은 늦추지 않고 있다.
관련기사
이 날 폭탄 테러로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230명이 넘는다.
이번 폭탄 테러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