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19차 전국대표대회(19차 당대회) 18일 개막을 앞두고 위안화의 달러당 가치는 소폭 상승으로 이번주 거래를 시작했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CFETS)는 16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027위안 낮춘 6.583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0.04% 소폭 상승했다는 뜻이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7765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8817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7453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의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71.34원이다.
지난주 13일 기준 'CFETS 위안화 환율 지수'는 전주 대비 0.66포인트 오른 95.00을 기록했다. 하락세를 지속하다 4주 만에 급등한 것이다.
CFETS 위안화 환율 지수는 2014년 12월 31일 당시 환율을 100으로 기준 삼아 위안화 가치의 상대적 변화를 파악할 수 있도록 고안한 지표다. 중국 무역 비중을 반영한 24개국 통화바스켓을 기초로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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