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위원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금융위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차명계좌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금융위가 차명계좌는 금융실명제법상 실명전환 의무가 있는 비실명자산이 아니라고 유권해석을 내려줘 이건희 회장이 4조4000억원에 달하는 차명재산을 세금 한푼 안내고 찾아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 위원장은 "이건희 차명계좌에서 (주식·자금 등을) 2008년에 다 찾아간 사실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삼성 특혜는 없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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