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화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청렴콘서트'에 참석해 "비위사건이나 부적절한 언동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엄정한 조치를 취하고 앞으로 예방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외교부는 정부 부처의 일부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나라의 얼굴"이라며 "최근 일어난 불미스런 비위사건,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있으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 장관은 "시시비비를 가리고 조치를 취하는 과정에서 개별 사안이 부서 전체 직원에게 영향을 미치는 상황을 막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강 장관은 "지난 4달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새로운 정부 국정과제에 맞춰 외교활동을 수행해왔다"며 "국민들로부터 외교부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복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나라일을 담당하는 공직자에게 청렴은 기본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문 대통령도 부정부패 척결을 새정부 정책 모든 출발로 삼고 새 정부가 국민과 역사앞에 평가받을 새로운 지표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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