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상신전자는 시초가 대비 5050원(29.79%) 오른 2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공모가(1만3300원)보다 65.41% 증가한 액수다.
외국인과 기관이 6억6300만원, 86억3800만원을 순매도 했으나 개인이 117억7300만원을 순매수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한 상신전자는 장중 반등 후 상승폭을 키웠다.
주 고객사는 LG전자와 삼성전자로 합산 매출 비중이 80%다. 쿠쿠, 쿠첸 등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매출 비중(2017년 반기)은 노이즈필터 63.3%, 코일 18.8%, 리액터 14.0% 등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백색가전의 프리미엄과 절전화에 따른 EMC 적용 제품 확대로 수혜가 점쳐지고 있다”며 “주요 매출처인 LG전자와 삼성전자의 백색가전 호황에 따라 상장 이후 우상향의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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