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신재생에너지 보급활성화 적극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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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신혜 기자
입력 2017-10-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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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신재생에너지 보급활성화를 위해 전열을 갖추고, 도내 시군에 적극 참여를 요청했다.

도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경로당 태양광 보급사업, 저소득층 공동주택 태양광 보급 등 신규 사업을 포함해 6개 사업(4,219개소)에 총 332억 원을 투입해,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을 17일, 합동 워크숍을 통해 밝혔다.

합동 워크숍은 의령군 국민체육센터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재)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기업 관계자와 시군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한국에너지공단 장광식 부장이 '신재생에너지 정부 정책 방향 및 보급사업 지원제도와 융복합지원사업'을 안내하고, 한국남동발전 여정수 부장이 '영농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소개했다.

한편, 도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융복합지원사업, 미니태양광 등 4개 사업(2,432개소)에 총 203억 원(국비 88, 도비 7, 시군비 64, 민자 44)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정부의 탈원전 정책 발표에 따라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 확대할 계획으로 이번 합동 워크숍을 통해 관계기관, 기업, 시군이 협력해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에너지원별 보급사업 활성화로 보급률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조현옥 경남도 연구개발지원과장은 "이번 합동 워크숍을 통해 시군에서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활성화 및 보급률 제고를 위해 정부와 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바란다"며, "유관기관에서도 시군 추진사업에 기술지원 등 협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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