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해오름공원 임시어시장 개설저지 투쟁위원회(이하 소해투위)는 17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들이 도시공원인 해오름공원에 불법으로 임시어시장 개설을 강행해 큰 불편을 겪고 있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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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해투위가 17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아주경제DB]
소해투위는 해오름공원의 임시어시장 개설에 따라 악취,소음,오폐수,무단방류로 인한 환경오염,주차대란의 무법천지 난장판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해투위는 또 관할관청인 남동구청 장석현구청장이 소래어시장 현대화라는 명목으로 자신의 퇴임후를 준비하는 공익법인을 만들기 위해 불법행위를 도와주는 일련의 행정적인 음모를 진행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소해투위는 아파트주민 1066명의 서명을 받아 불법 어시장조성을 주도한 △선주상인연합회 4인 집행부 △장석현 인천남동구청장 △공영개발단장등에 대한 검찰고발을 하는 한편 해오름공원 임시어시장 즉시철거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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