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비투비, “비글돌과 감성 발라드 사이의 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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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7-10-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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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비투비 정규 2집 '브라더 액트.'(Brother Act.)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룹 '비투비'가 자신들을 표현하는 여러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비투비가 1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정규 2집 '브라더 액트(Brother Ac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완전체로 쇼케이스에 임한 비투비는 포토타임에서부터 넘치는 비글미를 쏟아냈다. 그러나 신곡 '그리워하다' 뮤직비디오에서는 감성돌 다운 음악과 아련한 분위기의 영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비투비는 비글미 가득한 매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을 하는 이들이다. 누구 하나 폼잡지 않고 예능감을 발산하고 늘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낸다. 예능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각종 시상식 포토월에서도 아이돌 포토제닉으로 꼽힌다. 인터뷰, 쇼케이스, 기자간담회 등에서도 유머와 발랄함을 잃지 않는다.

댄스그룹으로 데뷔했지만 어느새 감성 발라드돌 이미지를 얻은 비투비에게 이런 이미지의 간극은 늘 따라다니는 한가지 질문을 만들었다. 감성 발라드돌과 비글돌 사이에 있을 수 밖에 없는 간극과 그에 대한 멤버들의 고민이 없는지.

비투비의 대답은 늘 한결같다. 두가지 이미지의 상충이 별로 큰 고민은 아니라는 것.

이창섭은 "저희는 원래 감성적인 친구들이다. 비글돌과 감성돌 사이 고민은 없다"고 말했다. 서은광은 "발라드 그룹의 색깔이 있는데, 무대에서 보여주지 못하는 색깔을 비글미로 뿜어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은광은 이어 "비투비가 발라드 그룹이라는 색깔이 있다. 그래서 발라드에서 못 보여주는 모습들을 비글미를 통해 뿜어내려고 하는 거 같다. 일종의 갈증해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일훈은 "평소에도 너무 재미있는 사람들이다. 지금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분들도 이런 매력을 좋아해주시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거기에서 느껴지는 괴리감이나 갈등 같은 건 딱히 없고, 이제 선을 잘 지키켠서 하면 될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육성재 역시 "일곱 멤버 모두가 원래 성격자체가 비글스러워서 거짓 없이 저희 성격을 보여드리는 거다. 하지만 노래를 하고, 무대를 할 때만큼은 진지해지자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육성재는 "7명 멤버 모두 비글스러운 성격이라 여러분들에게 보여질째 진짜 저희 성격을 보여드리는 거다. 하지만 무대를 할 때 만큼은 진지해지자고 이야기하고, 그렇게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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