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에 따르면 청년 취업준비생들에게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해 일자리 정보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하남시 일자리카페’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청년층의 접근성이 높은 민간 커피 전문점 참여자를 공모, 매장 내 일부공간을 활용한 일자리카페를 운영하고, 참여 카페 대표자에게는 매출 신장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하남시 일자리카페에서는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위해 다양한 취업전략 및 실무 특강,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진로·직무상담 등 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오수봉 시장은 “일자리 카페가 자존감이 떨어진 청년 취업준비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는 자신감을 갖고 취업에 다시 도전해 성공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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