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군이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한 양념채소인 생강을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한다. 화천산 생강은 큰 일교차로 인해 맛과 저장성이 타 지역보다 유리하다.
올해는 첫 수확임에도 불구, 2.7ha에서 65t의 생강 수확이 전망된다.
17일 군은 생강의 재배 면적과 가공과 유통, 기술 등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지원을 늘리고 다양한 양념채소 생산을 적극 지원한다. 올해 지역활력화작목 공모사업에 선정된 10개 농가는 이달 7~20일 생강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강을 전략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종묘와 퇴비, 비닐 등 자재와 저장시설, 컨설팅을 지원했다"며 “생강이 신소득작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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