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창립 62주년을 맞아 1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보험 산업의 커다란 환경 변화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응과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어 "적정 이익과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유지를 위해 상반기부터 이어져 온 손해율 개선세를 지속해야 한다"며 "효율적인 사업비 집행 및 절감 노력을 통해 경영 효율성과 생산성 강화에 힘써 달라"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현대해상은 1955년 '동방해상보험'이라는 사명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상보험 전업회사로 출범했다. 이후 1985년 10월 사명을 현재의 '현대해상화재보험'으로 변경했다. 지난 2009년에는 자산 10조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총자산 38조원, 운용자산 31조원을 돌파했다.
또한 이 부회장은 "현대해상은 지난 1955년 창립 이래 손해보험 모든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며 업계를 선도하는 보험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오늘의 성과가 있기까지 각 분야에서 애써주신 현대해상 직원 및 영업가족들께 깊은 삼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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