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63% 오른 274만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276만9000원까지 치솟으면서 지난 12일에 나온 기존 장중 최고가(275만8000원)를 경신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처음 270만원을 넘어선 데 이어 이튿날에는 274만원에 장을 마쳐 종가 기준 최고가를 기록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 성장에 71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6.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3%씩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증권사가 제시하는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되고 있다.
동부증권은 최근 300만원에서 320만원, 미래에셋대우는 330만원에서 340만원, IBK투자증권과 현대차투자증권이 310만원에서 350만원으로 각각 올려 잡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